

'한가지함'은 기숙사에서 발생하는 의류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의류 수거함입니다. 현재 한양대학교 5생활관, 1생활관, 2생활관에 설치하고 있습니다. (6, 7생활관 추가 설치 예정)
한가지함을 통해 수거된 의류는 아름다운가게(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사회공헌 활용하는 사회적 기업)로 전달됩니다. 전달된 의류들은 아름다운가게 상왕십리점에서 열리는 '아름다운 하루'라는 특별한 행사에서 판매됩니다. 해당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며, 기부된 금액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됩니다.
현재 한가지함은 한양대학교뿐만 아니라 성균관대학교, Wework 사무실 등 다양한 장소로 확장되며 지속적으로 운영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.


한양대학교는 2021년 서울시 에너지 다소비 건물 순위에서 에너지 소비량 4위를 기록하였으며, 이에 한가지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숙사에 주목하였습니다. 기숙사는 24시간 운영되는 생활 공간으로, 탄소 배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입니다. 기숙사의 탄소배출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, 당시 한양대학교 기숙사의 온수 온도는 55℃로 타 대학 대비 높은 수준이었습니다.
한가지는 관재팀, 사회혁신센터, 학생기획처와 협의하여 기숙사 온수 온도를 54℃에서 49℃로 낮추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였습니다. 이 실험은 제1생활관, 제2생활관, 제5생활관에서 1주일간 실시되었으며, 그 결과 가스 사용량이 568m³ 절감되었고, 탄소 배출량이 약 1.2톤 CO₂ 감축되는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.
시범 운영 후 학교 시설팀 전문가의 검토를 거친 결과, 제1생활관만 온도 조정의 효과가 유의미하다고 판단되어 조정된 온도를 유지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. (제2생활관과 제5생활관은 난방 효율성을 고려하여 기존 온도로 복귀)